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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은 더윈드, '5세대 청량=유스틴' 트렌드 세팅[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3-08-10
그룹 더윈드(The Wind, 신재원·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가 유일무이한 청량미로 5세대 K-POP에 또 하나의 정답을 내놨다.

더윈드는 데뷔 3개월 만인 이달 2일 첫 싱글 'Ready(레디) : 여름방학'으로 초고속 컴백해 새로운 타이틀곡 'WE GO'(위 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뷔곡 'ISLAND'(아일랜드), 화제의 노래방 엔딩송 '다시 만나', 이번 싱글 선공개곡 '여름방학'과 'WE GO'로 이어지는 더윈드의 허슬 행보가 곧 5세대 청량의 새 이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탄산 말고 이온, 유스틴 청량

청춘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그려내는 유스틴(YOUTH+TEEN)은 K-POP 씬 전체에서 더윈드만 사용하고 있는 대표 수식어이자 분명한 아이덴티티다. 일곱 멤버 전원이 10대인 '나이 깡패' 더윈드는 청량 콘셉트를 5세대 K-POP에 소환하면서 유스틴으로 차별화를 뒀다. 탄산음료보다 이온음료가 떠오르는 더윈드만의 유스틴 감성이 여름날 선선한 바람처럼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힐링과 가슴 뛰는 설렘을 전해주고 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바람처럼 더윈드와 유스틴의 무궁무진한 가능성도 돋보인다. 청량 하면 생각나는 교복 클리셰는 동복, 하복, 체육복까지 다양하게 배리에이션됐다. 데뷔 후 첫 방학 시즌을 맞아 발매한 'Ready : 여름방학'에서는 추억여행 메시지와 헤어 스타일 변화로 현실 고증을 담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멤버 과반수가 현재 중·고등학생이기에 더윈드는 이를 있는 그대로 소화하며 유스틴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 보컬도 가사도 잘 들리는 라이브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시선을 끌었다면, 라이브 실력이 더윈드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를 한층 환하게 밝혔다. 더윈드는 데뷔곡 'ISLAND'부터 현재 활동 중인 'WE GO'까지 모든 음악 방송 무대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고수하고 있다. 풋풋한 매력의 떼창과 짜릿한 고음 애드리브 구간은 매 무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WE GO'는 여름의 텐션감을 살리고자 랩 파트 비중을 높여 멤버들의 올라운더 면모까지 보여준다.

또 하나의 장점은 가사가 잘 들린다는 것. 오랜만에 딕션 좋은 남자 아이돌 보컬들이 등장해 더욱 폭넓은 세대의 리스너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희망적인 스토리텔링과 '듣기 좋은 음악'이라는 궁극적인 지향점도 이를 통해 더욱 설득력을 지닌다. 이에 힘입어 데뷔 앨범 수록곡 '다시 만나'에 이어 이번 신곡 'WE GO'와 '여름방학'도 주목 받으면서 더윈드는 '음원 라이징 루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성장의 아이콘→올바른 상승세

유스틴, 라이브, 그리고 성장이 데뷔 3개월 차 더윈드의 키워드다. 성공적인 데뷔 활동과 공식 팬클럽명 위즈(WHIZ)의 탄생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더윈드는 'WE GO' 무대에서 자신들의 매력과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다. 데뷔 앨범에서 꿈을 향해 달려오는 과정을, 이번 'Ready : 여름방학'에서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간 모습을 표현한 서사적인 성장 역시 이들의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커리어적인 상승세도 따라왔다. 'Ready : 여름방학'은 데뷔 앨범 대비 약 2.3배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더윈드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각종 SNS 채널 팔로워와 뮤직비디오와 각종 직캠 조회수 상승 추이도 올바른 계단식 그래프 모양을 그리고 있다. 더윈드는 멤버 전원이 비(非)오디션 출신인 '뉴 페이스'이기에 이러한 상승세가 더 유의미하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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