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에서 강율이 김진우의 가증스러운 모습에 분노해 멱살을 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4화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이 서희재(한지완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희재는 자신의 아버지가 신용카드를 정지시키자 가지고 있던 패물을 팔기위해 귀금속 가게로 향했다. 이때 장기윤이 나타나 서희재에 돈을 빌려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다 회사 건물로 돌아왔고, 장기윤은 서희재를 이끌고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에서 혼자 연기 연습을 하고 있던 정우혁(강율 분)은 인기척에 놀라 몸을 숨겼다.
장기윤은 서희재에 "세상을 내려다보는 느낌이 어떤지 아냐. 내 힘으로 이룬 모든 것들을 통해 세상을 발아래 두고 움직이는 희열. 나와 함께 세상을 내려다보는 기회를 주고 싶다. 당신을 내 옆에 두고 싶다"며 고백했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정우혁은 참지 못하고 두 사람 앞에 나타나 "당신은 위선자 장기윤한테 넘어갈 주제 밖에 안 되는 그런 인간이었냐"며 서희재에 소리쳤다. 이에 놀란 서희재는 "저 사람은 주경이(한지완 분)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다. 아직도 그리워하고 잊지 못하고 있다. 그런 사람한테 너 왜 그러냐"며 받아쳤다.
분노한 정우혁은 "이 자식이 주경이 누나를 사랑했다고? 장기윤, 네가 주경이 누나를 죽게 만들었지 않나. 개X식"이라며 장기윤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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