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이 피의자의 자백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1화에서는 김무찬(박해진 분)이 범인의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찬은 자신이 검거한 조직원의 대표를 심문했다.
피의자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재능 있는 친구들 발굴해서 꿈 펼치게 도왔으면 나라에서 상을 줘야지 대접이 왜 이러냐"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무찬은 "대접? 내 소문 못 들었나보다. 내가 제대로 대접하면 어떤 맛인지"라며 피의자를 노려봤다.
김무찬은 끝까지 잡아떼는 조직원 사장에 "성매매·납치·살인·사체유기로 15년 지금 자백하면 성매매 하나 빼주겠다"며 심문을 이어갔다.
피의자가 "무슨 개 같은 소리를. 이봐요. 여기"라고 소리치자, 김무찬은 책상에 머리를 박으며 자해했다.
그는 "싫냐. 그럼 경찰 폭행 추가다. 다시 물어보겠다. 지금부터 더 자세히 제대로 남김없이 다 말해야한다"며 협박을 해 자백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현장에서 수사 후 복귀한 주현은 내부고발자로 찍혀 조직에서 미움을 받는 상황에 팀장의 전화까지 무시해 꾸지람을 들었다.
주현은 김조단(고건한 분)에 "남부청 김무찬 인간 어떤 인간이냐, 대강 겪어보니까 소문하고 많이 다른 것 같진 않다"며 김무찬의 정보를 물었다.
김조단은 "남부청 공식 개새 김무찬, 일명 싹쓸이. 사건 키워 실적 쌓기, 조금 된다 싶으면 어떻게든 건수 잡아서 대한민국 남쪽에서 중앙까지 기어 올라온 특진의 달인이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잘나간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 정확히는 경찰청 비공식 뒤처리 담당이다. 검거 율만 보면 분명 전국 최상위 랭크인데. 윗선하고 트러블이 있는지 구린 일만 터지면 김무찬 팀이 들어간다. 욕받이 무녀가 따로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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