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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계 블랙핑크" 송가인, 키 153cm 논란 해소..조현아父에 효도 '감동 눈물'[조목밤][종합]

  • 한해선 기자
  • 2023-08-10

가수 송가인이 '조목밤'에서 키 153cm 의혹 해소, 어르신들의 블랙핑크임을 입증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에는 '효도 콘서트 직관하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읍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목밤'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송가인은 조현아와 "혈액형이 A형이더라"라며 공통점을 찾았고, "또 똑같은 게 있더라. 키가 똑같더라"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제가 검색하다가 너무 놀랐다. 이분도 어떻게 153cm이지? TV에서는 크게 봤다"라고 했다. 이에 조현아는 "조금 이따가 진실을 한번 밝혀보자. 나는 153.8cm"라고 송가인을 도발했다. 송가인도 이에 지지 않고 "제가 아까 봤을 때 제가 좀 더 큰 것 같다. 키가 줄으신 것 같다"고 응수했다.

송가인을 모델로 한 '막걸리어라'가 등장하자 송가인은 "지금 막걸리가 대란이어서 품절이 돼서 못 산다. 초동 물량이 대란이 나서 원래는 3만 병이 팔려야 하는데 13만 병 주문이 들어간 거다. 그래서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제가 목소리가 걸걸해서 술을 잘 먹게 생겼는데 못 먹는다"라고 했고, 조현아가 "판소리를 하면서 득음한 거냐"고 묻자 송가인은 "그렇다. 그때 트이는 거다"라고 했다.


송가인은 조현아에게 "실제로 보니 손도 너무 작고 체구도 작고 귀엽다. 근데 단점이 손이 작으면 얼굴이 크게 보이니까"라고 했고, 조현아는 "그래서 저는 화보 찍을 때 꽃받침 포즈 손을 앞에다 놓는다"라고 했다. 송가인도 "저도 사진 찍을 때 손을 앞에다 놓는다"라며 포즈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크다며 키 재기를 했고, 제작진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송가인은 "도긴개긴이냐. 도토리 키재기이냐"라며 웃었다. 조현아가 송가인의 키를 손으로 벽에 체크한 후 자신의 키를 재려고 하자, 송가인은 조현아의 키보다 손 위치가 높은 걸 보고는 "내가 더 크다. 153cm 아니네. 키 수정하라"라고 조현아를 놀렸다.

송가인은 자신의 팬층에 대해 "그냥 다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나이 많은 쪽"이라고 했고, 조현아는 "우리 아빠가 78세인데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제가 어머니, 아버지들한테는 블랙핑크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송가인은 조현아의 아버지에게 1열 직관 라이브를 약속했고, 조현아는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송가인은 조현아의 아버지에게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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