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MC한새가 과거 회사를 운영할 당시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정의 택하고 2평 골방으로 들어갔던 '쇼미더머니' 래퍼 근황"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MC한새는 "내가 2007년도쯤에 회사를 나오고 회사를 차렸다. 음원은 잘 팔리는데 회사가 계속 적자였다. 그게 2억 정도까지 불어났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건 어떤 제안이 왔다"라며 "어떤 회장님이었는데 '너희 회사에 (소속된) 여가수를 이렇게 성 접대를 시키면 투자를 해주겠다'라고 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소속 아티스트를 꼬드겨서 주면 생활비는 물론 투자도 해주겠다. 이렇게 관리하는 엔터사 들이 많다, 너네도 그렇게 하라고 제안하더라"며 "이게 자괴감이 들더라. 포주 아니냐. 이 감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때 '난 다신 음반 회사 안 하겠다'라고 생각했고 다 놔버렸다. 다 접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쇼미더머니' 나가기 전까지는 녹음실, 오피스텔, 차 등 모두 다 팔았다. 빚을 갚았고 돈이 없으니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다. 그리고 2평짜리 작업실에서 노래만 계속 만들었다"라고 털어놨다.
MC한새는 "잠을 못 자고 다음 날 횡설수설하고 이런 게 잦아지다 보니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매일 마시니 건강이 안 좋다고 느껴졌다. 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짠돌이가 됐다. 소주가 1330원인데 그거 이상으로 술을 못 마시겠더라"며 "빚은 결혼할 때 청산했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정의 택하고 2평 골방으로 들어갔던 '쇼미더머니' 래퍼 근황"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MC한새는 "내가 2007년도쯤에 회사를 나오고 회사를 차렸다. 음원은 잘 팔리는데 회사가 계속 적자였다. 그게 2억 정도까지 불어났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건 어떤 제안이 왔다"라며 "어떤 회장님이었는데 '너희 회사에 (소속된) 여가수를 이렇게 성 접대를 시키면 투자를 해주겠다'라고 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소속 아티스트를 꼬드겨서 주면 생활비는 물론 투자도 해주겠다. 이렇게 관리하는 엔터사 들이 많다, 너네도 그렇게 하라고 제안하더라"며 "이게 자괴감이 들더라. 포주 아니냐. 이 감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때 '난 다신 음반 회사 안 하겠다'라고 생각했고 다 놔버렸다. 다 접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쇼미더머니' 나가기 전까지는 녹음실, 오피스텔, 차 등 모두 다 팔았다. 빚을 갚았고 돈이 없으니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다. 그리고 2평짜리 작업실에서 노래만 계속 만들었다"라고 털어놨다.
MC한새는 "잠을 못 자고 다음 날 횡설수설하고 이런 게 잦아지다 보니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매일 마시니 건강이 안 좋다고 느껴졌다. 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짠돌이가 됐다. 소주가 1330원인데 그거 이상으로 술을 못 마시겠더라"며 "빚은 결혼할 때 청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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