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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최정훈 "'밤의 정원' MC 이제 적응했는데 끝나.."[★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08-12
'불후의 명곡' 최정훈이 첫 MC 경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19회는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2부가 꾸며졌다. 크라잉넛, 터치드, 이무진, 이승윤, 잔나비, YB , 김창완 밴드까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보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기실 인터뷰에서 MC 이찬원은 잔나비의 최정훈이 최근 KBS 음악 프로그램 '밤의 공원' MC를 맡은 것에 대해 언급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MC로서 진행을 해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최정훈은 "많이 어려운 것 같다. 어려웠다. 시즌제라서 얼마 안 남았는데 끝날 때가 되니까 적응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춤도 추고 잘 즐기는 것으로 보였다"라고 했고, 윤도현 역시 불쑥 끼어들어 이찬원의 말에 거들며 "나도 봤다. (여자) 아이들과 '퀸카' 춤추는 거 부럽더라"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김준현은 로커계의 패셔니스타라고 불리는 잔나비의 무대 의상에 대해 언급하며 의상 콘셉트에 관해 물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언뜻 보면 두 사람이 옷을 한 벌 사서 나눠 입은 듯 하다. 돈 나쁘지 않게 잘 벌 텐데"라며 두 사람의 가죽 패션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정훈은 "뜨거운 열기를 최대치로 만끽해 보고자 최대한 통풍이 안 되는 옷을 입었다"라며 의상 콘셉트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MC 신동엽은 잔나비를 세 번째 무대 순서로 추첨하며 "이 밴드는 데뷔 초 시간 장소 구분 없이 수레에 장비를 싣고 공연하러 다녔다. 대견한 감정이 든다"라고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최정훈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록 대표 명곡을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마친 최정훈은 "이 자리에서 이 노래를 불러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산울림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그는 잔나비의 대표곡인 '밤의 정원'과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 가는 인연이었나요'를 연달아 선곡해 부르며 현장을 더 뜨겁게 만들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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