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혜연이 남편의 사업 실패, 뇌종양 판정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혜연이 출연해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김혜연은 집에서 요리를 하며 등장한 뒤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한다. 막내의 입맛이 까다롭다"고 말했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인 김혜연은 먹음직스러운 볶음밥을 뚝딱 만들었다.
부엌에 시어머니가 등장하자 김혜연은 "밖에 나가면 시어머니를 친정 엄마로 알 정도로 우리가 닮았다고 한다"고 시어머니와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이어 "내가 밖에서 일을 할 때 정말 죄송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가) '너도 사람인데 어떻게 다 잘할 수 있냐. 가정 일을 잘 못하더라도 내가 있지 않냐'고 해주신다. 그래서 저는 결혼했을 때부터 '엄마'라고 부른다. 저를 많이 이해해 주신다"고 각별한 고부 관계를 설명했다.
김혜연은 남편의 사업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첫째는 임신 8개월까지 무대에 서고, 둘째 9개월, 셋째 막달까지 무대에 섰다. 그리고 막내의 경우 출산 11일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고 털어놨다.
김혜연은 "남편 사업이 크게 힘들어져서 그때부터는 모든 걸 제가 책임져야 했다. 힘든 일이 엎친 데 덮친다고,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남편의 사업 실패, 뇌종양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또 "머리에 종양이 발견되니 의사가 '김혜연 씨는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백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아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엄마로서 제가 낳아놓기면 했지 추억이 아무것도 없더라. 중요한 걸 놓치고 살았던 것"이라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혜연이 출연해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김혜연은 집에서 요리를 하며 등장한 뒤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한다. 막내의 입맛이 까다롭다"고 말했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인 김혜연은 먹음직스러운 볶음밥을 뚝딱 만들었다.
부엌에 시어머니가 등장하자 김혜연은 "밖에 나가면 시어머니를 친정 엄마로 알 정도로 우리가 닮았다고 한다"고 시어머니와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이어 "내가 밖에서 일을 할 때 정말 죄송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가) '너도 사람인데 어떻게 다 잘할 수 있냐. 가정 일을 잘 못하더라도 내가 있지 않냐'고 해주신다. 그래서 저는 결혼했을 때부터 '엄마'라고 부른다. 저를 많이 이해해 주신다"고 각별한 고부 관계를 설명했다.
김혜연은 남편의 사업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첫째는 임신 8개월까지 무대에 서고, 둘째 9개월, 셋째 막달까지 무대에 섰다. 그리고 막내의 경우 출산 11일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고 털어놨다.
김혜연은 "남편 사업이 크게 힘들어져서 그때부터는 모든 걸 제가 책임져야 했다. 힘든 일이 엎친 데 덮친다고,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남편의 사업 실패, 뇌종양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또 "머리에 종양이 발견되니 의사가 '김혜연 씨는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백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아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엄마로서 제가 낳아놓기면 했지 추억이 아무것도 없더라. 중요한 걸 놓치고 살았던 것"이라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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