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기안84가 인도 7동자 사이에서 자신만의 불경을 창작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기안84가 인도 여행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7동자 사이에서 힘겹게 눈을 떴다. 7동자들은 그도안 배운 경전을 복습하는 의미로 아침 일찍부터 불경을 외웠다.

반면 기안84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채 "글자도 읽을 줄 모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빠니보틀아, 덱스야. 어디 갔니. 보고 싶구나"라고 아무말이나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치찌개가 먹고 싶네요. 족발에 소주, 회에 소주, 알탕에 소주 한 잔 하고 자면 소원이 없겠습니다"라며 의식의 흐름대로 자신만의 불경을 창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