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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진선규, 탈옥 후 母 찾아 마지막 인사 "건강하세요"[별별TV]

  • 정은채 기자
  • 2023-08-13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배우 진선규가 모친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마주석(진선규 분)가 탈옥 후 모친 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마주석의 모친은 집에 찾아온 형사들로부터 마주석의 탈옥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형사들은 마주석이 오면 바로 알려달라고 했지만 모친은 "엄마한테 올리 없다. 제 면회도 거절했던 애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얼굴도 안 보여준 애다. 아무리 쫓기고 갈 곳이 없어져도 여기는 안 올 것"라며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모친의 집에는 이미 마주석이 와 있는 상태였다. 마주석의 상한 얼굴에 모친은 안타까워하며 약을 발라주고자 했다. 그러나 마주석은 "인사드리러 왔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모친은 "이 시간에 무슨 인사를 하냐"라며 "우리 착한 주석이 맞는데 어쩌자고 이러는 거야, 어쩌자고"라며 흐느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잘못했다고 돌아가자. 나도 빌겠다. 아니면 아무 데도 가지 말고 여기 엄마랑 같이 있자"라고 설득했다.

모친이 마주석에게 음식을 해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마주석은 "건강하세요, 엄마"라고 마지막 인사를 한 후 집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집 앞을 지키고 있던 형사들에게 금세 둘러싸이고 말았다.

결국 마주석은 염력을 사용해 형사들을 제압했고, 이 장면을 창문을 통해 모친이 목격했다. 모친은 달려나와 눈물을 흘리며 마주석을 설득하고자 했지만 마주석은 소문(조병규 분)의 목소리가 들리자 모친을 애써 못 본 채 한 후 사라졌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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