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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한지민X이민기, 첫 공조 수사 시작되나 "믿어줄게"[★밤TV]

  • 이시호 기자
  • 2023-08-13
힙하게' 배우 한지민이 이민기에 초능력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에서는 서울 복귀를 꿈꾸는 문장열(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장열은 앞서 1년 간 공들인 마약 수사를 망친 뒤 무진마을로 좌천됐다. 문장열은 그럼에도 이날 "기다려라. 내가 망친 거 내 손으로 수습할테니까"라며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문장열은 이어 서울 형사에 도움을 청했고, 전국구 거물 마약상의 마지막 행선지가 무진 인근이라는 말에 화색을 띄었다.

문장열은 다음 날 바로 "마약 만들만한 데가 어디냐"며 동네를 헤집기 시작했다. 문장열은 마을 사람들의 수군거림도 개의치 않고 낚시 떡밥부터 쥐약까지, 흰 가루라면 죄다 맛보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 전국으로 유통되며 비린내로 마약 제조의 악취까지 덮어주는 광어 양식장은 단연 강력한 후보지였다.

문장열은 심지어 양식장 주인이 한밤중 누군가에게 흰 가루가 든 봉지를 가득 건네 받는 장면을 목격하며 확신에 차올랐다. 문장열은 무진서를 이끌고 양식장으로 들이닥쳤고, 그곳에서 광어에 질려 얼굴이 퀭해진 봉예분(한지민 분)을 마주쳐 당황했다. 문장열은 "이 약쟁이가. 변태. 또 너냐"며 질색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광어 양식장서 발견된 흰 가루 역시, 그저 입맛이 까다로운 광어를 위한 고급 사료일 뿐이었다. 문장열은 결국 원종묵(김희원 분)의 핀잔 속에 시말서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후 원종묵은 "살해 사건"이라며 문장열을 들뜨게 했으나, 문장열은 정작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뿌린 '양파 살해 사건'을 맡게 돼 당혹감에 빠졌다. 문장열은 빠르게 범인을 찾아냈으나, 증거인 농약은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문장열은 산 속에서 흙을 파헤치던 봉예분을 발견해 깜짝 놀랐다. 그녀가 범인이 묻은 농약을 찾아낸 것. 문장열은 "어떻게 찾았냐. 말해봐라. 믿어주겠다"고 말했으나, 봉예분이 "엉덩이를 만지면 다 보인다"고 말하자 화를 내며 그녀를 떠나보냈다. 한편 봉예분은 우연히 여성 납치 범죄자의 엉덩이를 만져 충격에 빠졌다

이미 오해가 잔뜩 커진 문장열이 이번에는 봉예분의 말을 믿어줄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시호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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