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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 DJ 소다 2차 가해 논란에 "범죄 저지른 사람이 나빠"

  • 안윤지 기자
  • 2023-08-15
일본 출신 가수 각트가 DJ 소다 성희롱 2차 가해 논란에 생각을 밝혔다.

각트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말할까 망설였지만, 역시 말하지 않으면 신경이 쓰이지 않기 때문에 길어지지만 읽어 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DJ SODA의 트윗에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으니까', '모습에 문제가 있었다' 등의 말이 있던데 이건 무슨 말이냐"라며 "그걸(성희롱) 한 사람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10000%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나쁘다. 누가 무슨 모습을 하고 있든지 그건 개인의 자유다. 이에 대해 '그런 모습을 하고 있으니까' 라고 말하는 게 이상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마치 당한 게 나쁘다는 늬앙스 아닌가"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할 수 없는 나라인가. 본인이 피해라고 느끼면 범죄가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DJ소다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일본 오사카 뮤직 페스티벌 공연 도중 일본 관객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나는 내가 어떤 옷을 입을 때 내 자신이 예뻐보이는지 잘 알고 있고 그것에 만족함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겨서 오로지 자기 만족으로 입고 싶은 옷을 입는건데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 할 권리는 없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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