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과 방송인 김성은이 SNS 자랑 글로 입방아에 올랐다.
고소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일본 가족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지난 13일 출국했으며 그들은 단란한 모습으로 일본 여행을 즐겼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고소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일본 잡화점, 식당 등을 방문했다. 또한 남편 장동건, 아들, 딸 등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 고소영이 사진을 올린 시기가 문제시됐다. 8월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걸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올해로부터 78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은 여러 스타 역시 기념하고 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소영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한 것.
이에 많은 네티즌이 불편을 보였고 결국 고소영은 SNS 글을 삭제했다. 또한 16일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네요. 앞으로는 좀 더 신중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고소영과 비슷한 사례로 김성은이 있다. 이날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너무 좋다"란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하와이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 김성은의 모습이다. 앞서 하와이 여행 중임을 알린 바 있는 김성은은 이날 게재한 사진 역시 하와이 여행 일상을 담아냈다.
지난 8일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해안에서는 큰 산불이 일었으며 허리케인 도라의 강풍을 타고 마을 라하이나를 집어삼켰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01명이며 약 2700채가 소실된 상황. 이에 하와이 관광청은 관광객들에게 섬을 비워달라고 요청했다. 이 가운데 김성은의 여행 일상이 올라온 것. 일각에서는 "하와이 마와이섬에 불이 났는데 뭐 하는 거냐", "여행을 간 건 그렇다고 쳐도 자랑은 안 할 순 없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올렸다. 또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그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김성은은 현재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고소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일본 가족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지난 13일 출국했으며 그들은 단란한 모습으로 일본 여행을 즐겼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고소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일본 잡화점, 식당 등을 방문했다. 또한 남편 장동건, 아들, 딸 등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 고소영이 사진을 올린 시기가 문제시됐다. 8월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걸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올해로부터 78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은 여러 스타 역시 기념하고 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소영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한 것.
이에 많은 네티즌이 불편을 보였고 결국 고소영은 SNS 글을 삭제했다. 또한 16일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네요. 앞으로는 좀 더 신중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고소영과 비슷한 사례로 김성은이 있다. 이날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너무 좋다"란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하와이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 김성은의 모습이다. 앞서 하와이 여행 중임을 알린 바 있는 김성은은 이날 게재한 사진 역시 하와이 여행 일상을 담아냈다.
지난 8일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해안에서는 큰 산불이 일었으며 허리케인 도라의 강풍을 타고 마을 라하이나를 집어삼켰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01명이며 약 2700채가 소실된 상황. 이에 하와이 관광청은 관광객들에게 섬을 비워달라고 요청했다. 이 가운데 김성은의 여행 일상이 올라온 것. 일각에서는 "하와이 마와이섬에 불이 났는데 뭐 하는 거냐", "여행을 간 건 그렇다고 쳐도 자랑은 안 할 순 없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올렸다. 또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그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김성은은 현재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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