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의 소유, 2NE1(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과거 비밀 연애 경험담을 털어놨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전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고 고백했다.

소유는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 출연해 연애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소유는 현재 솔로라고 밝혔다. 그는 "진짜 오래됐다. 내가 심각한 집순이다.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사람도 만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연애 일화를 공개했다. 소유는 "전 남자친구와 바다를 놀러갔다. 사람 없는 곳으로 차로 계속 들어갔다. 거기서 얘기하다 해가 떠서 가려고 했는데 바퀴가 모래 안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연예인이어서 (견인차를) 부를 수가 없었다"며 "둘이서 모래를 막 팠다. 신발로 모래를 팠다. 근데 팔수록 더 파지더라"고 전했다.

산다라박도 연예인과의 연애담을 고백한다. 그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산다라박은 과거 연인이었던 한 남자 연예인과 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당일 잠수를 탄 사실을 밝혔다. 또한 "6개월에 한 두 번 만날까 말까.."라며 사이버 연애 전문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산다라박은 과거 연애담을 풀던 중 치타 때문에 경리단 야외 데이트에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완전무장한 채로 야외 데이트를 만끽하던 중 우연찮게 치타를 보고 데이트를 종료했다는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