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임윤아 파워가 어마무시하다. '킹더랜드'가 종영 후에도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순위에서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16일 넷플릭스 TOP10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순위에서 TV 비영어권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누적 시청시간은 6천 60시간을 넘겨 글로벌 1위를 자랑했다.

'킹더랜드'는 지난 주 같은 부문에서 시청 순위 3위였다가 이번 주 2위를 기록, 역주행해 눈길을 끈다. 특히 '킹더랜드'가 지난 6일 종영했음에도 이 같은 호성적을 나타낸단 점에서 이준호, 임윤아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다.

'킹더랜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과테말라, 페루, 베네수엘라 등에서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그밖에 한국, 일본, 홍콩, 필리핀, 카타르,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이집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멕시코, 파라과이, 칠레, 브라질 등 43개국에서 시청 순위 TOP10에 들었다.


'킹더랜드'는 킹호텔 본부장 구원(이준호 분)과 호텔리어 천사랑(임윤아 분)의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면서 이준호의 츤데레 매력, 임윤아의 주체적이고 러블리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두 배우 모두 이 작품을 통해 '로코킹', '로코퀸'의 타이틀을 확실하게 얻었다.

방영 내내 화제성 순위 최상위권,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등 큰 인기를 얻은 '킹더랜드'는 마지막 회 시청률이 전국 13.8%(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기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