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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Seven' 美빌보드 글로벌 주요 2개 차트 4주 연속 동시 1위..亞솔로 최초·유일

  • 문완식 기자
  • 2023-08-16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글로벌 주요 2개 차트에서 4주 연속 동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빛냈다.

8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Seven)'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해당 2개 차트에서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정국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차트에서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4주 연속 동시 1위에 오르며 또 한번 빌보드 역사에 남을 신기록을 연장했다.
정국의 'Seven'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Flowers'(플라워스)에 이어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첫 1위로 데뷔해 4주 동안 정상에 오른 2023년 두 번째 곡으로 기록됐다.

'Seven'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4주째 진입이지만 1억 1170만, 1억 19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앞서 'Seven'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사상 솔로 아티스트 주간 최다 스트리밍 2억 1710만, 전 세계 그룹 및 솔로 가수 중 주간 최다 판매 26만 9000건이라는 데뷔 신기록도 세운 바 있다.

이 외에도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 2주 차 9위, 3주 차 30위, 4주 차 28위로 4주 연속 톱 30안에 진입했고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2주 연속 톱 10에 든 것은 지난 2012년 싸이(강남스타일) 이후 정국이 처음이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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