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Love Me Again'과 'Rainy Days'가 나란히 미국 아마존 베스트 셀러 1위, 2위를 차지하며 최강 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 선공개곡인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이, 11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가 연이어 공개됐다.

▶V 'Love Me Again' Official MV

▶V 'Rainy Days' Official MV

통상적으로 신곡은 발매 전 활발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지만, 이 곡들은 뷔의 솔로 앨범 발매 공지 다음 날 바로 깜짝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러브 미 어게인'과 '레이니 데이즈'는 아마존 '베스트셀러 디지털 송'과 '뉴 릴리스 디지털 송' 두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솔로 앨범 '레이 오버'의 첫 공개 곡인 'Layover' 뮤직 비디오는 장기간 월드와이드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 7일 만에 4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현재 한국에서는 여전히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차트에서는 '레이니 데이즈'가 1위, '러브 미 어게인'이 2위를 차지했다.

'러브 미 어게인'은 1970년대 솔 사운드(Soul Sound)를 기반으로 가스펠과 재즈가 가미된 곡이다. 뷔는 리드미컬하고 매력적인 저음으로 곡에 몽환적인 분위기와 여운을 불어넣었다.

'레이니 데이즈'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팝 R&B 장르다. 빈티지하고 이색적인 퍼커션 소리와 현대적인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뷔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곡들과는 결이 다른 장르다. 뷔는 팬들에게 솔로 앨범에 대해 "저를 잘 나타낸 것 같아요. 김태형이고, 이런 거 좋아하고.. 사실 저는 '러브 미 어게인' 진짜 좋아해요. 진짜 매력 있어요" 라고 소회를 밝혔다.

오는 9월 8일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발매된다.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활동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