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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모니카, "내가 뭐라고..녹화 후 집에서 베개 잡고 울어" [스타현장]

  • 마포=이승훈 기자
  • 2023-08-17
댄서 모니카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저지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 DMC홀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김지은 PD와 모니카, 몬스타엑스 셔누, 강다니엘, 리에하타, 아이키, 리아킴, 바다, 미나명, 커스틴, 놉, 펑키와이, 아카넨, 할로 등이 참석했다.

앞서 모니카는 '스우파1'에서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로 참여한 바. 당시 모니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춤 실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스우파1'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이와 관련해 모니카는 "느낌이 너무 남다르다. 녹화 끝나고 집에 가면 베개 잡고 운다. 굉장히 리스펙하는 댄서들이 나오는데 내가 뭐라고 그들의 춤을 평가하겠습니까. 하지만 저지 자리에 오른 만큼 할 말을 하다보니 같은 동료로서 죄책감도 쌓이는 게 있더라. 그래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댄서들 덕분에 지금 녹화를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셔누는 "내가 춤을 더 잘추는 것도 아니고 경력이 오래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심사위원을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부담스러웠다. '스우파1', '스맨파', '스걸파'를 다 봤는데 팬의 입장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많이 싸우실 때 집에 가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net '스우파2'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마포=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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