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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조 샐다나, 외계인 분장 벗고 카리스마 군인 변신 [라이어니스]

  • 윤성열 기자
  • 2023-08-17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가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을 통해 외계인 분장을 벗고 카리스마 여군으로 변신했다.

티빙, 파라마운트+ 측은 17일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에 출연한 배우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요원을 훈련시키는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다. 실존했던 미국 정보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다.

지난달 23일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사흘 만에 전 세계 시청 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역대 시리즈 중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에 등극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은 완벽한 이미지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 샐다나는 '아바타' 시리즈의 '네이티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가모라' 등으로 보여준 외계인 분장을 벗고, 군복을 장착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 중 여성 언더커버 요원들의 훈련을 총괄하는 '라이어니스' 교전팀의 수장 '조'로 분한 조 샐다나는 분장을 하지 않은 본연의 얼굴로 군인과 엄마라는 역할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캐릭터의 감정을 한층 깊고 섬세하게 담아내 몰입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날 공개된 촬연 스틸 속 조 샐다나는 군인에 걸맞은 탄탄한 근육질 바디라인으로 군복을 소화해 카리스마를 뽐냈다.

니콜 키드먼은 조직의 긴박한 비상 상황들을 해결하고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CIA 고위 감독관 '케이틀린 미드'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니콜 키드먼은 첫 등장부터 여신 미모에 더불어 '칼각' 수트핏으로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상황을 예리하게 바라보면서도 조 샐다나를 비롯한 자기 사람들을 아우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처럼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은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을 통해 국제 테러 조직에 맞선 강인한 여성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오는 20일 오후 3시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6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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