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에서 박해진이 탄 차량이 폭발했다.
17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김무찬이 2번째 국민사형투표 지목자와 함께 차 안에서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현은 "무죄의 악마라는 말은 권석주가 먼저 했다"라고 말하자 김무찬은 "권석주의 사형 투표는 불가능하다"라고 무마했다. 하지만 결국 주현은 자신이 가고 싶어한 특수본으로 향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무찬은 권석주와의 면회를 요청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김무찬은 배기철(김민식 분)을 택시에 태운 인물을 확보했고 택시기사는 "대리를 불렀다는데 다음날 죽었대서 놀랐다. 대리로 개인 택시기사를 부르는 경우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주현은 IP를 확보하고 로그 기록을 확인하며 "배기철이 교도소에서 집단 린치를 당했다"라고 주장하고 "그런데도 독방에서 근신했다"라고 의심했다.
배기철의 교도소 당시 동료들을 만난 주현은 '무죄의 악마들'이라는 말을 언급했고 "그놈이 옷을 벗겼다", "외부에서 영치금을 넣어줬다" 등의 증언을 들었다. 권석주는 주현이 무죄의 악마들을 언급한 것에 반응하고 주현을 만났다.
주현은 "국민사형투표를 아느냐"라고 물었고 권석주는 "안다"라고 답했다. 주현은 무죄의 악마들 이라는 말을 최초로 말한 게 권석주라며 "범인과 관련 있다"라고 말하자 권석주는 "잘 모르겠고 범인을 모르겠으면 피해자부터 찾아라. 다음 범행을 예고했을 거다. 타깃을 작자의 입장에서 찾아보라"라며 짐작이 가는 인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한 김무찬은 "권석주가 사건에 직접 끼진 않았어도 범인의 주변인일 것"이라며 "입을 열게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후 2차 국민사형투표 당일날 여론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고 특수본은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오후 10시가 됐고 개탈은 35세 엄은경을 타겟으로 잡았다. 보험살인을 주장했고 엄은경이 1년 만에 수십억원의 보험금을 타갔다"라고 말했다. 또한 "3번 결혼을 했고 남편이 모두 사망했다. 보험금으로 자그마치 100억을 타갔다. 이후 4번째 남편의 사망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찰은 타깃으로 지목된 엄은경을 찾았다. 그런데 엄은경은 차안에서 폭탄이 설치된 걸 확인한 김무찬은 직접 차에 타서 엄은경을 폭발이 터져도 위험이 분산되는 운동장으로 운전하게 했다. 운동장에 도착한 이후 김무찬은 "이 여자를 법정에 다시 세우게 하겠다"라고 개탈에게 말했다. 이어 "내가 이 여자랑 폭탄으로 죽으면 국민들이 뭐라고 할까. 절대 나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긴장하지 않으니까 폭탄 멈춰"라고 말하는 순간 폭탄이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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