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하나뿐인 내 편'에서 어떤 시련에도 꿋꿋하게 맞서는 '김도란'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안착,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주말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우 유이가 타이틀롤 '이효심' 역으로 귀환, 이목을 집중시킨다. '효심'의 직업은 헬스트레이너로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해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유이의 매력에 날개를 달아줄 찰떡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효심'은 어느 날 처자식을 모두 두고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엄마와 두 오빠, 남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실질적인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해왔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천성이 착한 현대판 '효녀 심청'이다. 어려서부터 유난히 몸 쓰는 일에 자신이 있었고, 운동도 잘했던 터라 현재 피트니스센터에서 헬스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18일 공개된 스틸컷은 헬스트레이너 효심의 일상을 담고 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효심은 매일 아침 제일 먼저 피트니스센터 문을 열고 혼자만의 운동 시간을 가진다.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해야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PT를 할 때는 언제나 매의 눈으로 회원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꼼꼼하게 체크한다.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늘 웃으며 상냥하게 회원들을 대하는 덕분에 인기도 만점, 회원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은 피트니스센터의 에이스다.

'흥행퀸' 유이의 화려한 복귀가 기대되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9월 16일 오후 8시 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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