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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父母, 진도 갑오징어·주물럭 최강 손맛.."서울서 장사하고 싶을 정도"[편스토랑]

  • 한해선 기자
  • 2023-08-18

가수 송가인 부모님이 최강의 손맛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송가인 부모님이 진도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날 송가인의 본가 고향집이 공개됐다. 딸 송가인이 '편스토랑'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모님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전라남도 진도에는 송가인 공원부터 송가인 길, 송가인 정자, 송가인 카페 등 관광지가 형성돼 관광객들이 북적였다.

송가인의 생가에도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었고, 송가인의 부모가 송가인 대신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팬서비스로 사진을 함께 찍었다. 송가인은 "여기가 관광지 코스로 지정됐다. 마을에 버스가 엄청 온다"며 웃었다. 송가인의 본가 앞에는 송가인 고모가 특산물 가게를 운영, 이곳엔 미국팬도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송가인 아버지는 드넓은 논에서 검정쌀 농사를 짓는 모습을 공개하며 대규모의 땅부자임을 자랑했다. 송가인네는 대파, 도라지밭도 공개했다. 송가인 아버지는 송가인에게 보내줄 자료로 갑오징어를 능숙하게 손질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영탁은 "아버지가 맥가이버시다"라며 감탄했다.

송가인 부모님은 정성이 잔뜩 들어간 마늘고추장으로 갑오징어 미나리 초무침, 주물럭, 진도 청정바다에서 채취한 해조류 뜸부기로 갈비탕을 만들었다. 이어 송가인 어머니만 만든다는 고추젓갈, 양파김치, 4년 숙성된 묵은지로 만든 묵은지 무침 등 진도 요리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아버지표 주물럭을 보고 "이건 서울에서 장사하고 싶은 정도"라며 "이건 10년이 지나도 못 잊는 맛이라 하더라"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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