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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벗은 '솔로' 지효, 화려하게 펼쳐낸 '존'[★FOCUS]

  • 안윤지 기자
  • 2023-08-18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아이돌 멤버로서의 모습을 벗고 당당히 아티스트로 무대 위에 섰다.

지효는 지난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앨범 '존'을 발매했다. '존'은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을 포함 '토킹 어바웃 잇(Talkin' About It) (Feat. 24kGoldn)', '클로저(Closer)',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on't Wanna Go Back)(Duet with 헤이즈)', '룸(Room)', '나이트메어(Nightmare)' 등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은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지효의 음색이 도드라진 곡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고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 린드그렌(Lindgren),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Marcus Lomax) 등 유수 작가진이 합세했다. 지효는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특유의 풍성한 음색과 에너지를 담아 노래했다.

지효는 트와이스의 색이 가장 강한 멤버 중 한 명이다. 그룹 내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고, 매번 센터에서 곡의 중심을 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트와이스가 매번 선보였던 밝고 긍정적 이미지, 즉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티티'(TT) 등과 같은 분위기가 기조에 깔려있는 듯했다. 하지만 '솔로' 지효는 달랐다.

이번 앨범은 지효의 색이 파워풀한 보컬과 짙은 음색에 있음을 나타낸다. 가녀리고 여린 음악이 아닌 강렬한 비트를 택함으로서 지효 만의 의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또 지효의 '킬링 미 굿'이 색다른 이유는 이미 그룹 내 첫 솔로 가수로 데뷔한 나연의 앨범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나연은 앞서 '팝!'(POP!)을 통해 솔로 가수로 성공했으나 트와이스와 비슷한 느낌의 앨범을 발매, 그룹 활동과 연장선인 듯한 분위기를 낸다. 그러나 지효는 전혀 다른 길을 택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는 단독 작사한 '클로저'와 '룸'을 통해 더 짙게 나타낸다.

지효와 미국 래퍼 24케이골든(24kGoldn)의 합도 신보 포인트 중 하나다. 24케이골든은 지난 2020년 8월 아이언 디올과 함께한 '무드'(Mood)를 발매, 역주행으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와 콜라보레이션한 '토킹 어바웃 잇(Talkin' About It(Feat. 24kGoldn))', 그리고 가수 헤이즈와 의기투합한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등에서 어떤 시너지를 뽐낼지 주목된다.

완벽히 아티스트로 올라선 지효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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