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K팝 대표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기록을 연이어 세우고 있다.

지민은 미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Pandora)에서 8월 16일 기준 월간 청취자 81만 4500을 기록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월간 청취자 최다 보유 신기록을 세운 지민은 해당일 기준 월간 청취자 46만 9600의 방탄소년단 그룹 기록보다도 월등히 앞서고 있다.

또 지민은 판도라 스트리밍 3400만을 돌파해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으며 그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곡은 한국 솔로 최초 미국 빌보드 '핫100' 1위에 빛나는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이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현재까지 합산 스트리밍 2320만을 돌파, 역시나 멤버 솔로곡 중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중으로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톱 스핀 차트 5위에 올라 6주째 차트인하는 등 '짐메리카(지민+아메리카)'의 남다른 위상을 짐작케하고 있다.

판도라는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에 이어 미국 3대 스트리밍 플랫폼에 꼽히는데, 지민은 K팝 솔로 최초 글로벌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스포티파이에 이어 판도라까지 장악한 것.

더불어 미국 스포티파이에서는 일간 차트 81일, 주간 차트 12주 장기 차트인에 성공한데 이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주간 차트에서 지난주 대비 43계단이나 껑충 뛰어 해당 차트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며 현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솔로 가수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민은 스포티파이 크레딧 K팝 솔로 최단 10억 스트리밍, 사운드클라우드 발매 24시간 내 최다 스트리밍과 최다 누적 스트리밍으로 3개의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하며 명실상부한 K팝 프론트맨의 명성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