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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생일 파티 현장 공개→빅뱅 17주년 자축까지 [★FOCUS]

  • 이승훈 기자
  • 2023-08-19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36번째 생일에 이어 빅뱅 데뷔 17주년을 자축했다.

지난 18일 지드래곤은 개인 SNS에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 샤넬로부터 받은 선물 상자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2016년부터 샤넬의 뮤즈로 활동 중인 연예인으로 아시아 남성 중 최초로 샤넬 엠버서더로 선정돼 현재까지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어 지드래곤은 생일 케이크를 머리 위에 올린 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셀카를 연달아 업로드하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8월 18일은 지드래곤의 생일로 1988년생인 그는 올해 나이 36세다. 또한 지드래곤은 해바라기 모양의 선글라스를 착용,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라며 지인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현재 음악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솔로 컴백을 예고했기 때문. 지드래곤은 지난 1월 새해를 맞이해 공개한 근황 영상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다. 새해에는 좋은 뉴스 들고 찾아갈 수 있는 내가 돼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2023년 3월 분기보고서의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에 지드래곤 이름이 사라져 YG와의 전속계약 만료설, 빅뱅 탈퇴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하반기까지는 지드래곤의 본명인 권지용이 기재돼있었는데 몇 달 만에 이름이 빠져 'YG를 떠난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YG는 스타뉴스에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하루 뒤인 8월 19일은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이 데뷔한 날이다. 빅뱅은 2006년 8월 19일 소속사 YG 패밀리 10주년 콘서트 무대를 통해 데뷔했다.

지드래곤은 빅뱅의 데뷔 17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19일 오전 개인 SNS에 뱅봉(빅뱅 공식 야광봉) 사진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BIGBANG 17TH ANNIVERSARY', 'VIP'(팬덤명)를 덧붙인 빅뱅 앨범 표지 사진을 연달아 공개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빅뱅 멤버 태양도 같은 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데뷔 17주년을 자축했으며, 대성 역시 "오늘은 대성의 데뷔 기념일입니다. 대성의 데뷔 17주년을 축하합니다! 언제나 함께해주신 팬분들도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마약 혐의 이후 빅뱅 탈퇴는 물론,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던 탑(본명 최승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다. 탑은 '오징어 게임2'에서 과거 가수 활동을 했다가 은퇴한 아이돌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지난 2017년 의경으로 입대했지만,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나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탑은 2019년 개인 SNS에 한 누리꾼이 "복귀 하지 말고 자숙이나 해라"라는 댓글을 남기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빅뱅에서 이미 탈퇴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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