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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영국 런던 자유 여행 마지막 이야기..'폭풍 먹방' [오호호]

  • 김수진 기자
  • 2023-08-21
가수 원호(WONHO)가 런던 마지막 여행을 먹방으로 끝냈다.

원호는 지난 19일 개인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개최한 '2022 유로피언 투어 파사드(2022 EUROPEAN TOUR FACADE)' 투어 중 영국 런던에서 촬영한 브이로그 3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런던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원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한 카페에 도착한 원호는 "런던의 아침에 저는 늘 토스트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호는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런던의 주요 쇼핑 명소로 알려진 코벤트 가든을 찾았다. 식당에서 피자와 파스타, 고기 요리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원호는 후식으로 초코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며 거리 공연을 관람했다.

원호 또 먹방을 이어갔다. 유명한 굴 맛집을 방문한 원호는 신선한 생굴과 와인을 함께 즐기는가 하면, 동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와인바로 이동해 또다시 달콤한 와인을 마셨다.

리버 버스를 타고 템즈강을 건너는 원호의 모습도 그려졌다. 런던 아이부터 빅벤, 타워 브리지 등 주요 명소들이 한 눈에 보이는 멋들어진 풍경이 펼쳐졌고, 원호는 아침 일찍부터 이어진 여행의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잠들었다.

꿀같은 낮잠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원호는 아쉬운 마음에 다시 전기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누볐다. 한참을 달려 한 브런치 카페에 도착한 원호는 "제가 3년 전에 왔었던 가게다"라고 소개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자유 여행을 알차게 즐긴 원호는 넓은 기차역을 한참동안 헤맨 끝에 공항 직통 열차를 타는데 성공, 한국행 비행기에 무사히 몸을 실었다. 기내에서 라면과 스테이크를 먹으며 끝을 맺었다.

한편 원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개인 채널 '오호호'를 통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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