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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子, '베트남 참전 용사' 외할아버지 납골당 첫 방문 [슈돌]

  • 윤성열 기자
  • 2023-08-2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들 준범과 함께 장인어른이 영면에 든 호국원을 찾는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92회는 '기억할게 이 여름날' 편으로 꾸며진다. 생후 62일에 '슈돌'에 첫 출연했던 준범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 외할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충북 괴산 호국원에 방문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쓴은 준범과 함께 "귀하고 소중한 분을 만나러 간다"며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였던 준범의 외할아버지가 계신 호국원으로 향한다.

준범의 외할아버지는 지난 2018년 홍현희와 제이쓴이 결혼식을 올리고 불과 6개월 만에 담도암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제이쓴은 준범의 첫돌을 맞아 그동안 준범이 어려서 찾아 뵙지 못했던 장인어른의 납골당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제이쓴은 '새내기 사위' 시절 장인어른과의 가슴 먹먹한 사연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제이씬은 장인이 작고하기 전 그의 건강 이상을 제일 먼저 파악하고 병원으로 모셨다며,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할 당시에도 밤을 새우며 직접 간병하고 임종을 지켰던 일화를 꺼내 놓는다.

나아가 제이쓴은 장인어른에게 준범의 사진이 담긴 앨범을 보여드리며 "준범이 잘 태어나게 하고, 건강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인사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그런가 하면 준범은 아빠 제이쓴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약 2시간이 걸리는 생애 첫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떼를 쓰기는커녕 새근새근 잠이 들어 미소를 유발한다. 이에 제이쓴은 "언제 이렇게 커서 카시트에서 잠도 잘 자? 아빠가 조심히 운전할게"라며 흐뭇함과 감격을 동시에 표현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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