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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해제' 임지연, 주량 소주 3병..차주영과 포장마차서 '25만원' 결제 [별별TV]

  • 김지은 기자
  • 2023-08-22
배우 임지연이 주량이 소주 3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2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장해제'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임지연이 출연했다. '무장해제'는 전현무, 장도연 두 MC가 일과를 마친 이들과 퇴근길에 사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드라마 '마당있는 집'에서 임지연이 펼친 자장면 먹방 연기에 대해 거론했다. 전현무는 "진짜 먹방 연기 찐 최고봉은 그게 아니다. 남편이 죽었는데 옆 사람이 먹는 자장면을 보는 눈빛이 있다. 거기서 소름 돋았다"며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임지연은 "자장면 장면에서 모든 것들이 다 계산된 것이다. 상은이가 왜 자장면을 집중하는지, 먹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약간 괴기스러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맛있어서 자장면을 먹는 게 아니지 않냐. 남편이 죽고 난 후 공허함과 후련함을 집중하려 했다.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해주실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배우 차주영과 임지연이 포장마차에서 25만을 결제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임지연은 "나도 진짜 잘 먹긴 하지만 걔도 많이 먹는다. 근데 마치 내가 다 먹은 것 마냥 얘기하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은 음식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며 "둘이 앉아서 다 먹어보고 싶어서 먹다보니 (25만원이 나왔다). 초회, 오돌뼈, 곰장어, 막걸리와 전, 탕도 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량에 대해 "좀 잘 마셨는데 요즘 너무 바빴다. 컨디션 좋을 때는 소주 3병 이상"이라고 고백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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