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한 권은비가 '미스 춘향' 도전을 선언했다.
23일 공개될 LG유플러스 STUDIO X+U '에이리언 호휘효'에는 본격적으로 레이블을 창립하고 지원자들을 받기 시작한 이진호X휘민X던 앞에 "여기가 미스춘향 대회 선발전 아닌가요?"라는 상상도 못한 질문과 함께 권은비가 찾아온다.
휘민과 던을 본 권은비는 "미스춘향 대회 같이 나오신 거예요?"라고 물어 한 번 더 세 남자를 당황시켰고, 던은 "저희 남자예요"라고 수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권은비는 "저는 권은비라고 합니다. 취미는 예쁘기고요, 특기는 미모입니다. 비주얼 멤버로 뽑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극강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공중파는 나갈 수 있어요? 여긴 경쟁률이 몇 대 몇이에요?"라고 당돌한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나 뜻밖에도 '호휘효' 멤버 3인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특히 던은 "전 별로인 것 같아요..."라고, 휘민은 "아까 다른 여성 지원자가 더 나은 것 같아요"라고 다 들리게 귓속말을 했다. 권은비는 "안 뽑으시면 후회하실걸요?"라고 매달리기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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