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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 엘즈업, "'마마' 첫 출연 소름..상 받고파" [인터뷰②]

  • 강남=이승훈 기자
  • 2023-08-23
글로벌 프로젝트 걸 그룹 엘즈업(EL7Z U+P)이 이루고 싶은 성과를 밝혔다.

23일 오전 엘즈업(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옥에서 9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즈업은 지난 15일 종영한 Mnet '퀸덤퍼즐'을 통해 탄생한 7인조 걸 그룹이다. '퀸덤퍼즐'은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걸 그룹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이 엘즈업으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특히 '당신이 퍼즐한 최상의 일곱 멤버'라는 의미를 담은 엘즈업은 음반 발매, 글로벌 투어, '2023 MAMA AWARDS(2023 마마 어워즈)'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여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2023 마마 어워즈'에 첫 출연이다.

▶(나나)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무대가 '마마'이기도 했고 항상 연말되면 챙겨봤던 축제였는데 엘즈업으로 직접 나가게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너무 소름이 돋았다. 큰 무대에 서는 만큼 많은 분들을 자리에서 사로잡고 싶고 놀래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올 연말 기대하고 있다.

▶(유키) 처음 엘즈업 멤버가 만약에 되면 '마마'에 나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계속 '마마'에 나가고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엘즈업 멤버가 돼서 '마마'에 나갈 수 있게 돼 행복하고 보시는 분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게 멋있는 무대 열심히 만들어보겠다.

▶(연희) '마마' 무대는 사실 아이돌이면 누구나 꿈꿔오던 큰 무대지 않나. 엘즈업으로서 처음 나갈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고 이것 또한 시청자들이 만들어주신 기회다 보니까 '마마' 무대 하나하나를 멤버들과 최고의 무대로 만들어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있다.

▶(휘서) '마마'는 매년 볼 때마다 모든 아티스트가 꿈꾸는 레전드 무대라고 생각했다. 아티스트가 된다면 연습생 때부터 꼭 나가고 싶었고 상상하고 바라왔던 일인데 엘즈업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만으로 설렜고 준비를 하게 된다면 레전드 중에서도 가장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나?

▶(예은) 좋은 성과를 내면 좋겠지만, 본 그룹에서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다양하게 해보면서 엘즈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 구체적인 목표는 우리가 만난 지 얼마 안 된 팀이라서 애매하긴 하지만, 개인적인 바람은 가능한 우리가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연희) 진짜 개인적인 꿈이다. '마마' 시상식에서 상 받고 싶다.

▶(여름) 엘즈업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조금 더 얻어가는 메리트 있는 팀이 되고 싶다.

-'퀸덤퍼즐' MC였던 태연은 어떤 응원과 조언을 해줬나?

▶(케이) 언니처럼 힘들진 않은지, 배고프진 않은지 항상 우리 컨디션을 중간중간 체크해주셨다. '피디님, 애들 배고프대요. 떡볶이 사주세요'라고 먼저 말해주시기도 했다. 나와 대기실이 붙어있었다. 지나갈 때마다 인사해주시고 손도 잡아주셨다. 손만 잡아주셔도 힘이 났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힘이 되고 예쁘시기도 하지 않나. 무대적으로 응원도 많이 해주셨고, 준비하는데 있어서 더 노력하고 힘이 들어간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마음을 잘 헤아려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

▶(연희) 파이널 무대 끝나고 다같이 두 팀이 무대 위에 섰을 때 잠깐 시간이 비었을 때가 있었다. 우리를 바라보시면서 입모양으로 '수고했다'고 해주셨는데 '진짜 우리 열심히 해왔구나. 이제 끝이다'라는 기분이 들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작은 배려 하나하나에 큰 힘을 얻었다.

-'퀸덤퍼즐' 경연 중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진 않았나?

▶(예은) 평소 가깝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경쟁을 해야한다는 게 부담이 컸던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투표라는 시스템을 통해 우리를 평가하고 있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약간의 부담감이 있더라. 하지만 매 무대를 성공해가면서 한계를 뛰어넘을 때마다 '도전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퀸덤퍼즐'이 끝난 지금에는 부담보다는 도전에 대한 용기가 생긴 것 같아서 후회하지 않는다.

▶(연희) 경쟁이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매 무대마다 결과를 마주할 수밖에 없었고 , 피할 순 없지 않나. 매 결과를 볼 때마다 좋은 성적은 아니었어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들 때도 많고 내가 하는 무대가 정말 맞는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매 순간 고민했다. 그럴 때마다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나는 너를 믿어. 너에 대한 확신이 있어'라고 나를 대신해서 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셨다.

-여름과 케이는 '퀸덤' 시리즈 두 번째 출연이다.

▶(여름) 바로 전 시즌에서 우승을 했었기 때문에 '또 나온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다. 그때는 우주소녀로 나갔기 때문에 팀 색깔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여름의 색깔을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 엘즈업에 내 색깔을 잘 녹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케이) '퀸덤1'을 통해 러블리즈 단체로 나갔었는데 그때보다 더 성장한 케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인생 2막을 '퀸덤퍼즐'과 함께 열게 돼서 영광스럽고 엘즈업이란 멋진 그룹을 만나게 돼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강남=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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