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그알' 편파 논란 심각성 모르나? "예고편 원래 방송 직후 비공개"[★NEWSing]

  • 윤상근 기자
  • 2023-08-23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 편 편파 방송 논란에 대해 여전히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SBS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 방송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짧게 밝혔다.

관계자는 먼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쪽에서 아직 입장을 밝힐 지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하고 "내부적으로 협의하고는 있지만 그것 이외에는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 편 예고편 영상이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된 것에 대해서는 "원래 예고편 영상은 방송이 나가고 나서 내려왔다"라며 논란 여파로 비공개 처리가 된 것이 아니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일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통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뤘다. 또한 어트랙트 측이 이번 사태의 배후로 지목했던 외주 프로듀싱 용역 업체 더기버스 측의 입장도 전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도 일부 다뤄졌고, 피프티 피프티 측의 입장도 전했다.

하지만 더기버스의 입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어트랙트의 입장 전달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과 이번 분쟁과 관계성이 없어 보이는 내용과 관계자 인터뷰를 끼워넣어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방송 말미 MC 김상중이 했던 코멘트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우뚝 서기까지 그들 뒤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아이돌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밝히는 등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 없는 이야기가 더해졌고 방송에서 공개된 피프티 피프티의 자필 편지 일부 내용도 감정에 호소한 것 역시 여론의 공분을 더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 제기가 커져갔고 방송되고 나흘이 지난 23일까지도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해명과 정정 보도, 후속 방송을 요구했던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 폐지까지 요청하고 나섰다.

여기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도 '그것이 알고 싶다'가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루면서 적절치 못한 내용을 담았다고 주장하며 공식 사과,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