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이 개그우먼 박소영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신성이 동료 가수 민수현, 박민수, 에녹과 생일파티를 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은 자신을 위해 촬영장으로 달려 와준 박소영에게 직접 닭가슴살 초계 비빔국수를 만들어 줬다. 박소영은 신성을 도와 함께 요리를 준비하며 신혼 분위기를 자아내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던 중 신성은 자신을 도우러 나온 박민수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철벽 방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소영은 신성이 만들어준 초계 비빔국수를 폭풍 흡입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에녹과 신성은 박소영을 위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에녹은 여심을 녹이는 특유의 표정으로 노래를 이어가 신성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기도 했다.

이후 신성은 '18세 순이'라는 노래를 선곡해 달콤한 음색으로 박소영에 호감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내 사랑'이라는 가사 뒤에 박소영의 이름을 넣는가하면, 박소영과 커플 댄스를 추면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기도 했다.

신성은 제작진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진짜 내 친구들이랑 만나도 되게 잘 어울리면서 화기애애하겠구나 싶었다. 그런 모습 보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