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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양파남' 상철 "영숙, 순한 스타일 아니지만 그게 매력"(나는 솔로)[★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8-23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영숙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16기 출연자들이 한복 랜덤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들은 각기 다른 색상의 한복을 입고 랜덤 데이트 대상을 기다렸다. 여성 출연자들은 자신이 입고 있는 한복의 색상과 일치하는 남성출연자와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영자는 데이트를 하고 싶어 했던 상대인 영수가, 자신의 라이벌인 옥순과 커플이 되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영자는 영호와 커플이 된 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영자는 영호에 "영수님이랑 옥순님이 데이트를 한다. 그래서 이젠 또 어디로 가야하나 싶다. 사냥꾼한테 쫓기는 기분이다. (옥순님이랑) 안 부딪치고 싶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오늘 (둘이) 데이트를 하니까 다시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영호는 "굳이 왜 그렇게 하냐.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충분히 영자님이 더 매력있다"며 영자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영자는 "자신 없다. 누구랑 부딪히고 싶지 않다. 순탄하게 하고 싶다"며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끝없는 매력으로 '시애틀 양파남'이라고 불리는 상철은 자신이 원하는 상대인 영숙이 아닌 정숙과 커플이 되자 표정이 차갑게 굳었다.

상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데이트하고 나서 끌린다. 약간 포스가 있다. 그냥 순한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 것도 매력이다"라며 영숙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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