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나이가 들어도 에너지 넘치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매거진 싱글즈는 2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옥빈의 비주얼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옥빈은 19살부터 연기를 시작했지만, 아직 경험을 쌓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김옥빈은 "배우로서 '이 정도면 만족하겠다'까진 도달하지 못했는데, 그 상태로 가기 위한 과정에서 만난 작품이 '아스달 연대기'와 '아라문의 검'이다"고 전했다.
'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9월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의 8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타곤(장동건 분)의 아스달 왕국과 은섬(이준기 분)이 이끄는 아고 연합의 본격적인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옥빈은 이번 작품에서 지난 8년의 세월 동안 조금씩 달라진 캐릭터들을 지켜보는 재미와, 성숙해졌지만 권력과 야망만큼은 정점을 찍은 태알하(김옥빈 분)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을 뚜렷하게 나타낸 그는 작품을 고를 때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말 하고 싶은 이유가 있거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싶을 정도로 특정 장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거나, 대본에 여백이 있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들에 끌렸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요즘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잘 늙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엔 나이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파워풀한 힘을 내뿜는 사람에게 로망을 갖고 있다. 에너제틱한 어르신들을 보면 나도 꼭 저렇게 나이 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라문의 검'은 오는 9월 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매거진 싱글즈는 2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옥빈의 비주얼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옥빈은 19살부터 연기를 시작했지만, 아직 경험을 쌓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김옥빈은 "배우로서 '이 정도면 만족하겠다'까진 도달하지 못했는데, 그 상태로 가기 위한 과정에서 만난 작품이 '아스달 연대기'와 '아라문의 검'이다"고 전했다.
'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9월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의 8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타곤(장동건 분)의 아스달 왕국과 은섬(이준기 분)이 이끄는 아고 연합의 본격적인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옥빈은 이번 작품에서 지난 8년의 세월 동안 조금씩 달라진 캐릭터들을 지켜보는 재미와, 성숙해졌지만 권력과 야망만큼은 정점을 찍은 태알하(김옥빈 분)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을 뚜렷하게 나타낸 그는 작품을 고를 때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말 하고 싶은 이유가 있거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싶을 정도로 특정 장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거나, 대본에 여백이 있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들에 끌렸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요즘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잘 늙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엔 나이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파워풀한 힘을 내뿜는 사람에게 로망을 갖고 있다. 에너제틱한 어르신들을 보면 나도 꼭 저렇게 나이 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라문의 검'은 오는 9월 9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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