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국민사형투표'의 두 번째 피해자를 살리려던 박해진이 중상을 입자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3화에서는 '사형투표' 두 번째 타깃인 엄은경이 사망하고 김무찬(박해진)이 중상을 입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 사건을 통해 김무찬은 사경을 헤매는 처지가 됐다. 이를 통해 기자 채도희(최유화 분)는 뉴스에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졌을 이번 폭발 사고에 경찰의 중상 소식까지 이어지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건 범인, 일명 개탈이 무고한 경찰이 다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폭발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정의를 찾겠다는 그의 주장은 기어이 한 모범적인 경찰을 사경에 헤매게 만들었다. 여러분의 투표는 누굴 위한 것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방송을 본 주현(임지연 분)은 동생 주민(권아름 분)에 "아직도 개탈이 옳다고 생각하냐. 친구들이 개탈은 배트맨 같은 영웅이라고 했다고 했지 않냐. 다들 정신 차려라. 그 새X는 범죄자다. 언제든 경찰도 죽이고 너나 나도 해칠 수 있는 지독한 악질범"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주현은 무작정 병원으로 찾아가, 가운을 입고 의사로 변장해 김무찬의 병실에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