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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추가 피해자 발생하나..박해진 "개탈, 당신 영웅 아냐" [★밤TV]

  • 김지은 기자
  • 2023-08-24
박해진이 개탈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3화에서는 김무찬(박해진)과 개탈이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찬과 주현(임지연 분)은 권석주(박성웅 분)를 찾아가 '13번째는 틀렸어'라는 문구에 대해 물었다. 권석주는 주현에 "김무찬을 믿지 말라"고 경고한 채 면회를 끝냈고, 이에 주현은 혼란에 빠졌다.
개탈은 예고하지 않은 시간에 '특별 방송'이라며 화면을 켜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 영상에는 차에서 탈출하지 못해 중상이라고 알려진 김무찬이 차량 폭발 전 대피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개탈은 "뭐가 대체 잘못인 걸까요? 우리의 정의는 지독히 상식적인데 말입니다. 죽어 마땅한 자를 확실히 죽게 만드는 것, 교수대에 올라간 악인마저도 피해자라 부르는 것. 말해봐요. 김무찬 팀장. 당신의 정의는 과연 무엇을 위한 건지"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김무찬과 주현은 가짜 뉴스가 발각되자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무찬과 주현이 교도소 건물 밖으로 나오자 수많은 기자들이 마이크를 들이대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내보냈다. 김무찬은 카메라를 응시한 채 "사형투표를 벌이는 너 착각 하지마. 당신, 영웅 아니야.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라며 개탈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한편 '국민사형투표'의 첫 번째 타깃이었던 '아동 성범죄자 배기철'의 아내가 남편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된 채 발견돼 충격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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