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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 NO" 권율·윤두준·이서준, 여행 스타일도 찰떡인 '뚜벅이 맛총사'[종합]

  • 김노을 기자
  • 2023-08-25
배우 권율, 이서준, 윤두준이 '뚜벅이 맛총사'를 자처하고 태국으로 미식 여행을 떠났다.

25일 오후 채널S, 라이프타임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히든미식로드-뚜벅이 맛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권율, 이서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이 참석했다.

'뚜벅이 맛총사'는 세 사람이 태국 현지인들의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권율은 "원래 먹는 걸 좋아한다. 두 사람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리얼한 여정을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윤두준은 "공연 때문에 태국을 정말 많이 가봤는데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지 못했기에 좋은 기회였다"며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권율과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는데,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이서준이라는 좋은 동생도 만나서 정말 좋았다"고 권율, 이서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준은 "저도 먹는 걸 정말 좋아하고 즐긴다. 제가 좋아하는 걸 하면 보는 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출연에 응했다"고 말했다.

여행 스타일은 서로 잘 맞았냐는 질문에 이서준은 "안 맞는 적이 없었다. 형들과 함께라면 아프리카도 갈 수 있다. 어떤 힘듦도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고, 두 분이 농담도 해주시고 성대모사도 해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율은 "세 사람 다 무리수를 두는 타입이 아니고, 계획형이라서 잘 맞았다. 굳이 꼽자면 이서준이 우리 둘과 안 맞았을 수도 있다. 이서준은 뭔가를 더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권율은 그동안 배우 조진웅, 이제훈 등과 여러 여행을 즐긴 걸로 유명하다. 권율은 "저와 윤두준, 이서준은 서로를 배려하며 계획 하에 움직인다. 누군가가 뭔가를 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내비치면 그걸 함께하는 밸런스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조진웅과 밸런스가 안 좋았다는 건 아니다. 다만 형(조진웅)은 즉흥적이고, 이제훈은 체력이 워낙 좋아서 하루종일 돌아다닌다. 이서준과 잘 맞을 것 같다. 윤두준, 이서준과 합리적이고 잘 맞았다"고 입담을 발휘해 웃음을 안겻다.

윤두준은 '백종원의 요리 제자'라는 평가도 듣고 있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윤두준은 "새로운 걸 굳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배달 음식도 늘 먹는 집에서만 시키는 스타일이다. 이번 태국에서는 새로운 걸 시도해봤다. "하루에 9끼 정도를 먹었는데 '한식 생각이 안 나네' 하는 음식이 있었다"고 태국 여행 중 느낀 점을 언급했다.

윤두준은 또,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권율에 대해 "여전히 똑같으시다. 그 시절 저와 함께 촬영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여러 행보, 여러 상황이 많으셨을 텐데 '이 형님은 여전히 따뜻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권율 역시 "많은 필모가 있지만 '식샤를 합시다'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윤두준을 보니) 어른이 되어 동창을 다시 만난 느낌"이라고 공감했다.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권율은 "덥지 않은 나라로 가보고 싶다. 여름이면 남반구, 겨울이면 북반구로 가고 싶다"고 답했다.

윤두준은 "미식 국가로 유명한 이탈리아나 파리를 가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서준은 "형들과 함께라면 어디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의미에서 아프리카 수단 같은 곳을 떠올려봤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 프로그램은 본방송을 보면서 그때를 추억하기가 좋아서 그런 마음으로 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초대하고 싶은 동료들도 꼽았다. 권율은 "동생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고, 윤두준은 "활동적인 친구가 오면 좋지 않을까 싶다. 윤성빈 씨라던지"라고 윤선빈을 콕 집어 언급했다.

이서준은 "배우 안은진이 학교 동기인데 먹는 걸 좋아하고 활달하다.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초대하고 싶다"고 안은진과 친분을 자랑했다.

끝으로 권율은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시청자들이 '나도 가보고 싶다', '내가 아는 다른 곳도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촬영을 하면서 솔직히 맛없으면 맛없다고 표현하고, 최대한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방송을 보고 (식당에) 가실 수도 있으니까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했는데, 그게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인 것 같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26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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