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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前 소속사와 분쟁 딛고 26일 신곡 발표..'왔지윤'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3-08-25
가수 홍지윤이 전 소속사와 분쟁을 딛고 신곡을 깜짝 발표한다.

홍지윤은 26일 낮 12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왔지윤'이 공개한다.

'왔지윤'은 홍지윤의 이름을 딴 신나는 댄스곡으로, 반복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홍지윤의 톡톡 튀는 보이스가 더해졌다. 또한 '행복을 주기 위해 왔지윤', '여러분과 즐기러 지윤이가 왔지윤' 등의 가사에는 특유의 긍정적 기운이 담겼다. 특히 '트로트 어벤져스'라 불리는 작곡팀 마아성과 전홍민이 '왔지윤'의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홍지윤은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놓고 갈등을 드러낸 바 있다.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지윤이 전속계약 효력 정지에 대한 본안 소송을 앞두고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자 문제를 제기했고, 홍지윤 측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이 가운데 홍지윤은 첫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깜짝 신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홍지윤은 앞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왔지윤' 무대를 먼저 공개한 바 있다. '트로트 바비'의 미모를 자랑하는 동시에 상큼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지윤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2위 선(善)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홍지윤은 예능, 라디오, 광고,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현재 홍지윤은 오는 9월 중 발매를 목표로 첫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같은 달 18일 SBS M을 통해 생중계되는 컴백 쇼케이스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트로트 바비'다운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훔친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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