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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입니다2' 안정균, 복학생이란 이런 것

  • 김노을 기자
  • 2023-08-26
'수업중입니다 2' 배우 안정균이 밀당남으로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안정균은 지난 25일 티빙,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 온 등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수업중입니다 2' 5, 6화에서 설렘이 한가득 느껴지는 연기와 탄탄한 근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날 안정균은 여심을 흔드는 성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밀당남의 정석을 선보이며 조교 성민(정우재 분)을 전전긍긍하게 만들었다.

지난 4화에서 성민과 술잔을 기울이며 한층 가까워진 안정균은 술 마신 다음 날 자신을 혼자 두고 먼저 가버린 성민을 찾아가 "조교님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화를 냈다. 이후 담배를 피려는 성민을 향해 "담배 피우기만 해. 날 비련의 주인공으로 만들기만 해"라며 자신에게 실수한 성민을 쏘아붙였다.

자신을 혼자 두고 가버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성민의 사과를 받아준 안정균은 후배 사라(김하림 분)에게 전화해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하소연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 캠퍼스에서도 안정균은 사라와의 대화를 이어갔고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성민은 결국 두 사람이 대화하는 장면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장면에서 성민은 "잘못을 갚을 시간입니다. 강의실로 오세요"라고 문자를 받고 단정하게 안정균을 찾아갔지만, 그곳은 조소 실습을 하는 강의실이었고 성민은 뜻밖에 안정균의 모델이 되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수업이 끝날 때까지 자신을 기다린 성민을 향해 안정균은 "조교님 고생하셨어요. 안녕히 가세요"라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성민을 보내려 했고 이에 성민이 "나 진짜가?"라고 물어보자 "뭐 다른 거 기대하셨어요?"라며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성민을 보냈다.

갑작스러운 안정균의 밀당에 성민은 당황했고 시청자들 역시 풋풋함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설렘을 느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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