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2회 연속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연인'은 지난 25일 7회 10.6%, 26일 8회 10.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남궁민, 안은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4일 첫 방송했다.
'연인'은 지난 18일 5회부터 시청률이 반등했다. 5회 시청률은 8.4%로 4회보다 3.2%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7회에 10.6%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8회에서도 10.3%를 기록,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의 시청률을 역전, 금토드라마 강자로 자리잡았다.

'연인'의 시청률은 현재(8월 27일) 기준으로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이준호, 이세영이 주연한 '옷소매 붉은 끝동'(2021년 11월 12일 ~ 2022년 1월 1일. 자체 최고 시청률 17.4%(2022년 1월 1일 17회))가 1위다. 이종석, 임윤아 주연의 '빅마우스'(2022년 7월 29일 ~ 2022년 9월 17일. 자체 최고 시청률 13.7%(2022년 9월 17일 16회))가 2위다.

MBC 금토드라마로 방송된 작품 중에는 단 세 작품만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빅마우스' 그리고 이번 '연인'이다. 세 작품의 흥행 추이는 비슷하다.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연인'은 7회에서 시청률 10%를 돌파했고, '빅마우스'는 6회가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이에 '연인'의 향후 시청률 상승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궁민과 안은진의 멜로 라인이 윤곽을 드러내며 애틋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래원, 공승연 등이 주연한 '소옆경2'와 격차도 확실히 벌려놓았다. 5회부터 8회까지 2주 동안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적수 없음을 보여줬다.
남궁민의 활약이 빛난 '연인'. 이제 '옷소매 붉은 끝동', '빅마우스'를 넘어 MBC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타이틀까지 챙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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