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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딘딘, 신세경 향한 팬심 "아무것도 안 해도 예뻐"[★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08-27
'1박 2일' 딘딘이 팬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나의 문화유산 밥사기' 특집으로 늘 가까이에 있어 잘 몰랐던 서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퇴근을 걸고 '조선 3대 화가' 퇴근 미션을 진행했다.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인 '미인도'와 관련된 미션으로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한국 대표 미인 16명의 사진을 보고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상형 1인을 뽑아야 했다. 1등으로 선정된 미인과 합이 가장 잘 맞는 멤버가 가장 먼저 퇴근하는 기회를 얻었다.

16강 2라운드에서는 배우 김혜수와 하지원이 맞붙었다. 딘딘은 과거 하지원이 '1박 2일'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나는 하지원이다. 지난번 같이 촬영해 보고 정말 갔다"라며 적극 어필했다. 한편, 유선호는 함께 드라마 촬영을 했던 김혜수를 열혈 지지하며 "혜수 선배님이 최고다"라고 주장했다. 문세윤은 "나는 김하나"라며 아내를 꼽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수결 결과 하지원이 꼽혔다. 유선호는 "우리 엄마 한 번 나와야겠다"라며 김혜수가 뽑히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16강 4라운드에서는 배우 신세경과 김고은이 맞붙었다. 딘딘은 "난 이거 정했다. 신세경. 가끔 밥 먹을 때 브이로그 알고리즘 떠서 봤다"라며 "그런데 이러고 봤다"라고 입을 벌리며 헤벌쭉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유선호는 "나도 그 브이로그 봤거든?"라고 딘딘의 반응에 공감하며 신세경을 뽑았다. 딘딘은 "아무것도 안 하는데 너무 예쁘다. 한 번씩 카메라 한 번 봐준다"라며 신세경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종민은 "세경 씨가 1박2일 시즌 3에 나왔다. 그때 저를 꼴등으로 뽑았다"라며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나를 꼴등으로 뽑았는데 너무 예뻤다. 그래서 나도 신세경 씨다"라고 해 보는 이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세경은 신민아와 함께 결승까지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1박2일 멤버들의 이상형 월드컵 1위는 신세경으로 선정된 것. 제작진은 신세경과의 합을 보기 위해 신세경 씨와 가장 먼저 전화 연결을 성공한 한 분만 퇴근을 시켜주겠다고 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문세윤은 "신세경과 어떻게 통화하냐"라며 정색했다. 김종민은 이상형 월드컵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절친 이효리를 언급하며 "그러면 효리 뽑을걸"이라고 아쉬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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