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이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7일 '살림남2'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방송된 323회에서, 약 2초 간 빛 번짐처럼 송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는 '편집 프로그램의 오류'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VOD 및 재방송은 수정될 예정"이라며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박남정과 함께 걸 그룹 스테이씨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남정은 딸 시은이 속해 있는 스테이씨를 현진영에게 소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현진영의 얼굴에 형광빛이 번지는 송출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살림남2' 측은 방송 오류의 이유를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다음은 '살림남2'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어제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323회에서, 약 2초 간 빛 번짐처럼 송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편집 프로그램의 오류'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하였고, VOD 및 재방송은 수정될 예정입니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