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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조문, 임영웅은 선행 '가슴뭉클'..팬 품은 스타 [★FOCUS]

  • 이경호 기자
  • 2023-08-28
배우 김우빈, 가수 임영웅의 가슴뭉클하게 하는 미담이 전해졌다. 두 스타는 서로 다른 미담으로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먼저 김우빈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팬과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추모했다.

김우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맑고 밝던 ○○아. 오랜 시간 늘 네가 와주던 길을 마지막 인사하러 다녀와보니 참 멀고 힘든 길이었구나 비로소 알게 됐네"라고 했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라면서 "○○아, 헤어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게. 그곳에선 늘 웃는 일만,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만 보내다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못다 한 이야기 많이 나누자"라고 했다.

또 "네가 많이 기대했던 새 작품들도 ○○이 생각하며 더 힘내서 잘 만들어볼게. 지켜봐 줘.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고 했다.


김우빈은 최근 자신의 팬이 세상을 떠나자 직접 빈소를 방문했다. 그가 남긴 글의 댓글에 유가족이라고 하는 네티즌, 팬들이 직접 댓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세상을 떠난 팬은 10여 년 동안 김우빈의 팬이었다고.

김우빈 또한 이 팬을 일고 있었으며, 소통을 해왔다고 한다. 이에 팬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 직접 근조화한을 보냈고, 김우빈의 연인 신민아도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평소 자신의 팬을 잘 챙기기로 알려진 김우빈. 그는 지난해 7월 팬들을 위해 사비로 극장 대관, 이벤트 기획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던 김우빈이 이번엔 세상을 떠난 자신의 팬의 장례식에 직접 조문하면서 가슴뭉클한 미담을 남겼다.

'미담의 아이콘' 임영웅은 선행으로 이목을 끌었다.

임영웅은 최근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하계 트레이닝복을 선물했다. 앞서 4월 임영웅은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최고급 축구화를 선물해 응원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임영웅의 이 같은 선행은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임영웅은 기부 등 미담 외에도 팬들에게는 '팬 잘 챙기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콘서트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인천 공연 중 어지러움을 느껴 쓰러진 87세 관객 A씨를 위해 직접 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선행으로 또 하나의 미담을 남긴 임영웅. 그는 김우빈과는 또 다른 가슴뭉클한 미담으로 팬들에게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연예계 대표 선행, 미담 스타 김우빈, 임영웅. 앞으로 두 사람이 대중에게 선사할 가슴뭉클한 미담은 또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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