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16화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이 신주경(한지완 분)을 벼랑 끝으로 모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경은 장기윤의 죄를 뒤집어쓰고 재판받았다. 그 과정에서 신주경은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자신을 몰아가는 거짓 증언으로 인해 시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로 낙인찍힐 위기에 처했다.
그렇게 신주경은 울분을 토하다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병원에 실려 간 그는 유산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아 괴로움에 울부짖었다.
그는 "우리 아기 불쌍해서 어떡해. 아가한테 미안해서 어떡해. 아니야. 우리 아기 잘못됐을 리 없어. 선생님 만나서 우리 아기 진짜 어떻게 됐는지 물어볼 거야"라며 이성을 잃은 채 소리쳤다. 이에 정우혁(강율 분)은 딸 장수아(윤채나 분)를 생각하라며 신주경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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