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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올여름 韓 영화 자존심 세웠다..500만 돌파[★무비차트]

  • 김나연 기자
  • 2023-08-29
'오펜하이머'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밀수'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오펜하이머'는 4만 64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1만 9451명.

'오펜하이머'는 북미에서만 약 3억 달러(한화 약 3968억 원)를 돌파,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인셉션'을 넘어서며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북미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월드 와이드 수익으로는 7억 7천만 달러(한화 약 9,60억 원)를 넘어서며 8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올해 개봉 영화 흥행 TOP 10에 올랐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3만 71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7만 4896명. '달짝지근해: 7510'은 3만 179명의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7800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여름 텐트폴 한국 영화의 첫 주자로 출격했던 '밀수'는 이날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수'는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7일째 400만 돌파, 36일째 500만을 돌파하며 짜릿한 장기 흥행 돌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꾸준히 높은 예매율과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류승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과 캐릭터 관계성, 시원하고 짜릿한 액션은 물론 향수를 자극하는 OST로 입소문을타며 올여름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5만 3390명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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