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훈이 디즈니+ 드라마 '무빙' 인기를 실감한다며 감격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김도훈, 이정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무빙'의 인기를 실감하냐"라고 묻자, 김도훈은 "조금씩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 앞에서 팬분들이 기다려주고 계시더라. 그래서 너무 신기했다"라고 답했다. 이정하는 "처음에 나왔을 땐 진짜 못 알아봐서 '내가 봉석이다'라고 말했는데 안 믿었다. 근데 지금은 좀 알아봐 주더라"고 기뻐했다.
김도훈은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 여태 많은 작품을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좋아했다. 어머니는 울었다. '왜 울어' 하면서 나도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은지는 "선배 연기자들 장면 중 어떤 장면이 기억 남냐"고 물었다. 이정하는 "단언컨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조인성, 한효주) 키스신이 기억난다. 난 키스를 하는데 몸이 뜨는 구간이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해당 장면을 떠올렸다. 김도훈은 "장주원이 길 한 가운데 '길을 못 찾겠습니다'라고 한다. 그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이게 얼마나 많은 의미를 갖고 있을까 싶었다. 승룡 선배님의 연기가 대단했다"라며 "난 이미경(한효주 분)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캐릭터도 재밌고 8~9화를 보면서 조인성 선배님이 저렇게 바라봐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봤었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방송 중간에는 닉네임 '강풀'의 청취자에게 "정하, 날씬해지니 어색해 다시 살찌워야지"라는 문자가 와 눈길을 끌었다. 이정하와 김도훈은 "말투가 진짜 (강풀 작가님) 같다"라며 의아해했고, 이후 닉네임 '강풀'은 "내가 맞다"고 정체를 밝혔다. 강풀 작가는 "어제 삼청동에서 만나려다 못 만났다. 도훈, 정하 많이 예뻐해달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에서 고생 많이 했다"라고 격려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30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김도훈, 이정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무빙'의 인기를 실감하냐"라고 묻자, 김도훈은 "조금씩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 앞에서 팬분들이 기다려주고 계시더라. 그래서 너무 신기했다"라고 답했다. 이정하는 "처음에 나왔을 땐 진짜 못 알아봐서 '내가 봉석이다'라고 말했는데 안 믿었다. 근데 지금은 좀 알아봐 주더라"고 기뻐했다.
김도훈은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 여태 많은 작품을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좋아했다. 어머니는 울었다. '왜 울어' 하면서 나도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은지는 "선배 연기자들 장면 중 어떤 장면이 기억 남냐"고 물었다. 이정하는 "단언컨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조인성, 한효주) 키스신이 기억난다. 난 키스를 하는데 몸이 뜨는 구간이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해당 장면을 떠올렸다. 김도훈은 "장주원이 길 한 가운데 '길을 못 찾겠습니다'라고 한다. 그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이게 얼마나 많은 의미를 갖고 있을까 싶었다. 승룡 선배님의 연기가 대단했다"라며 "난 이미경(한효주 분)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캐릭터도 재밌고 8~9화를 보면서 조인성 선배님이 저렇게 바라봐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봤었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방송 중간에는 닉네임 '강풀'의 청취자에게 "정하, 날씬해지니 어색해 다시 살찌워야지"라는 문자가 와 눈길을 끌었다. 이정하와 김도훈은 "말투가 진짜 (강풀 작가님) 같다"라며 의아해했고, 이후 닉네임 '강풀'은 "내가 맞다"고 정체를 밝혔다. 강풀 작가는 "어제 삼청동에서 만나려다 못 만났다. 도훈, 정하 많이 예뻐해달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에서 고생 많이 했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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