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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도파민"..'나는 솔로' 16기 영숙=쌈닭? 광수·옥순·상철과 1:3 싸움→'최고 시청률'[★NEWSing]

  • 한해선 기자
  • 2023-08-31

"역대 시즌 중 최고 도파민이다"

온라인 반응과 시청률이 뒤집어졌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화제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SBS PLUS 채널에서 3.5%, ENA 채널에서 1.8%를 기록했다.(이하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나는 솔로' 16기는 이날 6회차 방송이 SBS PLUS, ENA 채널 통합 시청률 5.3%를 나타내, 두 채널 통합 시청률로는 역대 시즌 중 최고치를 차지했다.

앞서 가장 반응이 핫했던 '나는 솔로' 10기 첫 돌싱특집이 두 채널 통합 최고 시청률 4.7%를 보인 바. '나는 솔로' 두 번째 돌싱특집인 16기 방송이 10기 방송보다 0.6%포인트 높게 나타나면서 역대 '나는 솔로'의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특히 10기 방송 최고치는 마지막회인 10회에서 나타난 것에 비해, 이 수치를 넘은 16기 방송 시청률은 6회 만에 나타나 향후 방송에서 16기가 전 기수보다 더 큰 격차로 시청률 경신 추이를 보일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나는 솔로' 16기 30일 방송에선 영숙이 광수, 옥순, 상철과 1대 3으로 다투는 그림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였다. 영숙은 이날 광수와 데이트를 하던 중 광수가 "영숙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도 아니지"라고 말하자 자신의 이혼 트라우마가 자극돼 광수에게 "남의 상처 그렇게 쉽게 꺼내면서 산전수전 겪었다고 얘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광수가 이후 영숙의 기분을 풀어주려다 "전 영숙님 만큼 그렇게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이라고 말실수를 했고, 영숙은 '파란만장'이란 말에 분노 버튼이 눌려 눈물을 흘리곤 혼자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돌아왔다. '나는 솔로' 데이트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

영숙은 숙소에서 자신을 마주치고 대화를 걸어오려는 광수에게 접근 자체를 차단했다. 영숙은 숙소에서 눈물 흘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냐 묻는 정숙에게 광수와의 데이트 중 일어난 사건을 털어놨고, 이 얘기는 출연자들 사이에 퍼지게 됐다. 이후 순자가 영숙을 위로하려 하자 영숙은 "옥순님이 (내 얘기를) 말해준 거냐?"며 급발진했고, 순자는 자신도 모르게 "맞는 것 같아"라고 잘못 답했다.

이에 영숙이 극대노하자 옥순은 자신을 오해한 영숙에게 "나한테도 미안하다고 해야지"라고 따졌다. 하지만 영숙은 영혼 없이 "죄송하다"고 말한 후 뛰쳐나가 옥순의 화를 돋웠다. 이에 상철이 영숙에게 "(옥순님이) 언니니까, 윗사람이니까 사과해야지"라고 말했지만, 영숙은 "여긴 미국 아니고 한국이다. 그만하라"라며 "우리 가치관이 안 맞는 것 같다. 상철님의 그 한마디로 완벽하게 정리가 됐다"고 말해 러브라인이 될 것 같았던 상철과도 사이가 틀어졌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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