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사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화사가 머리를 한쪽으로 쓸어넘긴 뒷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서 화사는 카메라 정면을 응시하는 대신 작은 손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콘셉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혼네는 2014년 데뷔 앨범 '웜 온 어 콜드 나이트'(Warm On A Cold Night)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영국 출신 듀오다. 이 앨범은 국내 CF에서도 사용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8년 정규 2집 '러브미 / 러브 미 낫'(Love Me, Love Me Not)을 발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20억 회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화사가 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혼네 정규 2집 앨범 재킷 속 거울은 모양도 색감도 비슷하다. 각 앨범에서 가장 중요하게 쓰인 오브제가 가장 비슷한 셈이다. 단색 배경에 거울 속 인물만을 부각한 연출 역시 혼네의 그것과 닮아있다. 아직 '아이 러브 마이 바디'의 메인 이미지가 공개되지는 않은 가운데, 혼네의 기시감이 어린 이번 티저 이후 화사가 어떤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화사의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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