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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손예진' 이연두, 쌍둥이 딸 출산 "조금 일찍 나왔지만.."

  • 윤성열 기자
  • 2023-09-01
배우 이연두(39·이현경)가 쌍둥이 엄마가 됐다.

이연두는 1일 "너무나 작고 예쁜 소중한 두 아이가 태어났다"며 지난달 3일 일란성 쌍둥이 딸을 낳은 사실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겉싸개에 덥힌 채 나란히 누워 있는 이연두의 두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연두는 "세상에 조금 일찍 나왔지만, 잘 커주고 있는 기특한 두 녀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연두는 2021년 10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 4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어 8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84년생인 이연두는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 배우 손예진의 닮은꼴 외모로 주목받으며 '리틀 손예진'이라 불렸다. 2005년 KBS 2TV '해피 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 1기 매니저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그는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납니다', '내 딸, 금사월', '우아한 친구들', '이 구역의 미친 X', '가면의 여왕', 영화 '쇠파리', '강남1970', 연극 '쩨쩨한 로맨스', '불효자는 웁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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