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려욱이 9월 1일을 기념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휴가를 떠난 터줏대감 김태균의 빈자리를 슈퍼주니어 은혁, 려욱이 채웠다.

이날 려욱이 은혁에게 "얘기 안 하냐"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자 은혁은 "오늘이 저랑 동해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뒤 첫 공식 스케줄이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은혁과 동해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오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활동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은혁은 '대표님'이라는 호칭에 대해 "그런 수식어가 너무 오글거린다"면서도 "대표가 맞긴 하지만 그렇게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혁이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말하자 려욱은 "9월 1일을 잊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3, 4부 게스트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 트랙스 출신 정모가 자리했다. 이에 은혁은 "구 SM엔터테인먼트 동문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려욱은 "저만 SM이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