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오 박사님, 초2 아들 느린 건가요? 아픈 건가요?'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엄마는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라는 사연을 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오은영은 영상을 중단시킨 후 금쪽이 엄마에 "아이가 또 집착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자기 장난감 정리 배열 같은 것도 기가 막히게 똑같이 맞힌다. 자기만의 기준에 안 맞으면 못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오은영은 자페 스펙트럼을 걱정하는 금쪽이 엄마에 "가장 핵심이 되는 증상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자폐적 핵심 양상을 R·R·F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첫 번째, 의미 없는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한다. 두 번째로 순서대로 진행되어야 만족한다. 세 번째는 집착이다. 이 세가지 요소를 잘 살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 가지 행동 양상이 모두 드러난 금쪽이에 대해 "많이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금쪽이의 누나는 오랜 시간 동생을 돌본 듯한 능숙한 모습으로 금쪽이를 챙겼다. 이후 첫째는 '동생의 어떤 점이 힘드냐'는 질문에 "똥 닦아주는 거, 똥이 많이 묻어나올 때가 있다. 휴지로 닦았는데 내 손에 다 묻는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내가 왜 첫째인 걸까, 첫째는 웁니다"라며 담담히 소감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